[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국가지점번호판 81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번호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양의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왕시는 국가지점번호판 81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2.05.06 1141world@newspim.com |
의왕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제조사 계획에 따라 지역내 산악지역 또는 송전탑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81개를 조사 완료할 예정으로 올해 경기도청 소방재난본부에서 등산로 안전을 위해 설치한 18개를 우선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일제조사 시 정상·훼손·망실 및 표기오류·중복설치 여부 등을 조사 후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설치기관에 통보 및 후속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철저한 유지관리로 위치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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