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농식품부 정황근 후보자 "CPTPP 가입 소통부족…신중하게 접근해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11:49

최종수정 : 2022년05월06일 11: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통부족 비판 있다…타결되면 농업계 영향 커"
"가입 불가피할 경우 농업 피해 충분히 지원해야"
"공익형직불금 당선인 공약대로 5조원으로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6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과 관련 "(현 정부가)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CPTPP 가입 추진 정책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5.06 kilroy023@newspim.com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농촌경제연구원이 만든 보고서가 3급 기밀로 지정되어 있다"면서 "각 변수에 따라 12가지 경우가 있는데 최대 2조17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PTPP 가입 관련해서는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협상이 진행되고 그런 방향으로 타결되면 농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국익 차원 가입이 불가피하다고 결정될 경우 농업 피해에 상응하는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농업인들과 소통 강화하고 정부 내에서도 충분히 의사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업예산 홀대론에 대해서는 재정당국과 최대한 협의해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년간 농정을 평가하면 농업인들이 홀대를 받았다"면서 "정부 예산 400조에서 600조 규모로 약 50%나 늘어날 때 농업분야는 14조원에서 16조원으로 15%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의원님들께 상의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 재정당국에도 적극 설명해서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5.06 kilroy023@newspim.com

공익형직불금 예산을 5조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윤석열)당선인도 공약했고 공약집에도 5조원으로 담겨 있다"면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농협 경제지주 사외이사 경력관련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잃지 않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협은 공공성격이 강한데 고액보수 받은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장관 임명 이후 이해충돌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농업과 농촌을 위해서 제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였다"면서 "농업계가 발전하고 농업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공정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