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5월 첫째주 경유가격 전주대비 0.8원 내린 1906.9원…"찔끔 인하"

기사입력 : 2022년05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5월07일 0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원도 내 주유소 5곳 중 1곳 경유 더 비싸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휘발유에 비해 경유 가격의 내림폭이 낮아 차량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추가 유류세 인하 속에서 경유가 오히려 휘발유보다 비싼 지역이 나타나기도 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5원 내린 리터당 1940.7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넷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6.0원 상승한 리터당 1833.8원이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5월 첫째주 휘발유, 경유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오피넷] 2022.05.06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와 달리 5월 첫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내린 리터당 1906.9원에 그쳤다. 지난달 넷째주 정유사 경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52.7원 오른 리터당 1890원이었던 것을 볼 때 유류세 인하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리터당 1883.4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53.1원을 나타냈다.

경유 기준으로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72.4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 달리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17.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4.2원 하락한 리터당 1988.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7.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5.1원 하락한 리터당 191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3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내 주유소 5곳 가운데 1곳 이상이 경유를 휘발유보다 비싸게 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5일 기준으로 경윳값을 휘발윳값보다 높게 판매한 주유소는 142곳에 달할 정도였다.

오히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경윳값 상승세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원래 산업용으로 쓰이는 경유는 낮은 세금을 매기다보니 휘발유보다 저렴하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모든 유종에서 세금을 대폭으로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가 좁혀진 상황이다.

한 택배 기사는 "솔직히 경윳값이 인하했다는 게 체감되지 않는다"며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로서는 이번 정부 정책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계획 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계획
유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