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후보였던 오영훈 예비후보와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대림·오영훈 캠프는 6일 오후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진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진심캠프를 선언했다.
문대림·오영훈 캠프는 이날 선포식에서 "우리는 오직 제주와 오롯이 제주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민주당의 가치를 담아낸 풍요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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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오영훈 캠프는 6일 오후 제주시 오영훈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진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 을 개최했다.[사진=오영훈 캠프] 2022.05.06 mmspress@newspim.com |
이어 "진심 원팀이 함께 이뤄낼 새로운 제주의 가치는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로, 양쪽 캠프에서 만들어낸 정책·공약을 한데 묶어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 모두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양측 캠프의 ▲민생 안정 최우선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적 대전환 ▲도민 자주권 확대 등 통합된 비전과 가치를 담은 정책·공약을 하나로 묶어 녹여내 도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문대림·오영훈 두 사람은 미래비전 선포와 관련해 "보뿐만 아니라 캠프 전체가 하나로 뭉쳐 도민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이행방안을 논의한 후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양측 캠프는 통합된 비전과 가치를 담은 통합 공약으로 △당선 즉시 코로나 일상 회복을 위한 생활 안정 대책 실행 △상급종합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도민 중심 보건의료 체계 구축 △환경 생명기금 도입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한 수소경제 로드맵 추진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오영훈 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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