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바이오엑스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민간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지역 행정타운, 공동주택, 상업지구, 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경기도 평가에서 11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경기도 대표 도시로 선정됐다. 수원시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등 다양한 협력기관은 물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등과 전략적 협업해 2026년까지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40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에 민간기관으로 참여하는 바이오엑스는 탄소중립 신기술인 바이오수소 생산 HAAMA 시스템을 이용해 자체 테스트베드에서 그린수소생산 신기술 성능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적용하고 SPC설립을 통해 수소생산 모듈을 활용한 수익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엑스는 "회사의 탄소중립 신기술 사업화를 위해 수원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수주한 다양한 사업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사진=바이오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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