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박홍근, 후반기 원구성 재논의 주장...궤변과 횡포 도 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합의서, 박병석 의장 중재로 작성돼"
"끝장토론 제안...민주당 의원 전부 나와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후반기 원(院)구성 재논의 주장에 대해 "궤변과 횡포가 도를 한참 넘고 있다"며 맹공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떼를 들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쯤 되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 아닐까 싶다"면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기로 한 여야 전임 원내대표 간 합의를 언급하며 '권한 밖의 일을 당시 정치적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또다시 억지 주장을 했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09 kilroy023@newspim.com

이어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대로라면 당시 합의한 윤호중 현 비대위원장은 권한도 없는 합의를 하고 허위문서를 작성했다는 것이 된다"며 "그렇다면 윤 비대위원장은 지금 당장 허위문서 작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아직도 '나 비대위원장이요'라며 큰소리치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당시 합의를 추인했던 민주당 의총은 뭐가 되냐"며 "그 당시 민주당은 의총에서 투표까지 해 표결 끝에 통과시켰는데, 그 의총 표결은 불장난이었냐"고 썼다.

아울러 그는 "더구나 그 합의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작성됐고 그 합의에 국회의장이 연대 보증인 자격으로 입회해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며 "후임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전임 윤호중 원내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놓고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망신을 주고 있는데, 국회의장과 윤호중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러면 안 된다고 한마디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저는 당시에 사랑하는 국민들과 자랑스런 당원들의 이름을 걸고 정정당당하게 협상을 통해 원 구성에 합의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그 어떤 해괴망측한 궤변에도 맞서 언제든 진실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 말이 맞는지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민주당 의총에서 추인했으니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나오셔도 좋다"며 "저는 혼자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아무리 탐욕에 빠져있더라도 민주당은 이제 제발 제정신을 되찾기 바란다"며 "얼토당토않은 헛소리를 계속하다가 민심의 거센 역풍에 침몰하는 불행한 일은 겪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