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대통령 취임식 경축사절로 방한한 야시르알-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회장 등 사우디 사절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 사우디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5층에서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회장을 만나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강화 등을 논의했다. 루마이얀 회장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겸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5.04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어제저녁 만찬(외빈 만찬)에서도 우리 총재님을 뵀는데, 우리 한국 기업인들이나 다른 의원님들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알 루마이얀 총재는 "어제 만찬 자리를 통해 한국 기업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양국 간 기업인들이 서로 상호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식사도 굉장히 맛있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우리 총재님께서 그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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