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힘 세종시의원 후보들 '노무현 공원' 방문..."지방권력 교체"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7:48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7:4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오는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6명이 호수공원 안에 있는 '노무현 공원'을 방문해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비례대표 1번과 문찬우(6선거구) 등 6명의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이 주도해 설치한 '노무현 공원'을 방문해 절치부심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노무현 공원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 (좌로부터)김양곤·문찬우· 황준식·이소희·하헌휘·김영래 예비후보.[사진=국민의힘] 2022.05.11 goongeen@newspim.com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8년간 민주당은 '노무현 팔이' 외에 제대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민주당은 세종시를 정치적 전리품 정도로 여기고 있다. 역량 있는 인재를 찾을 이유도 없었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열심히 뛸 이유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현 세종시 국회의원 2명과 시장 그리고 시의원 18명 중 17명이 모두 민주당이라며 "시장은 아파트를 셀프 특공 받았고 일부 시의원들은 땅 투기로 4년을 보냈고 흥청망청 예산집행으로 최악의 빚더미에 올랐다"며 "이제 시민들이 나서서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민주당이 독점한 세종시 권력을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젊고 유능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노무현 공원은 세종시가 지난 2014년부터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조성을 명목으로 시작해 예산과 성금 등을 들여 호수공원내 바람의 언덕에 상징조형물과 시민추모글이 새겨진 박석 및 노 전 대통령 어록벤치 등을 설치하고 지난 2018년 준공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