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가 지난 12일 갈마1동 일대에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셉테드(CPTED)사업지를 선정하기에 앞서 범죄취약지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노인, 여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는 갈마1동 일대에서 CCTV등 방범시설의 관리상태와 작동여부 확인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대전둔산경찰서가 지난 12일 갈마1동 일대에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5.13 gyun507@newspim.com |
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일컫는 말로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의미한다.
둔산경찰서는 지속적인 야간 합동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지를 선정·발굴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체감안전도 향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병렬 둔산경찰서장은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만들겠다"며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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