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공식 서포터즈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3번째 받았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골로 1대0으로 이겼다.
토트넘 서포터즈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1승5무11패(승점 68)가 된 토트넘은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66)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나 최종전을 치른다. 리그 22호골과 함께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식 서포터즈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난 아직 개선할 점이 있다. 어떤 경기에서 잘 하진 못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모든 선수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기록(1골 1도움)까지 합하면 22골 8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1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는 단 1골차다.
살라는 FA컵 결승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출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EPL 득점 1위도 가능할수 있다. FA컵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2경기를 남겨놨다.
서포터즈 선정 올해의 골은 베르바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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