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지난주 PGA 통산2승을 이룬 이경훈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좋은 기세를 잇겠다"라고 밝혔다. |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2번째 대회 PGA 챔피언십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1언더파, 69타를 써낸 이경훈은 공동16위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지난주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서 통산2승를 작성한 이경훈은 PGA투어를 통해 '좋은 감'을 이어가겠다고 공개했다.
이경훈은지난 주는 나와 가족 모두에게 참 기쁜 한 주였다. 그리고 이번 주도 그 기운을 받아서 좋은 플레이를 유지하고 싶다. 작년에는 AT&T 바이런 넬슨이 끝나고 PGA챔피언십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서 컷통과가 목표고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좋은 1라운드를 보낸 것 같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족들과 함께 있다.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매일 밤 딸과 함께 있으면서 좋은 에너지를 채우는 듯 하다. 아기랑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하고 그 시간으로 에너지를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교통사고후 2번째 PGA 공식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버디3개와 보기7개로 4오버파 74타로 공동99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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