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800만원…수수료 4%→1.5% 인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 회복에 따라 늘어나는 기차여행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중소 협력여행사를 지원한다.
코레일은 중소 여행사를 대상으로 '철도 여행상품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행사에 관광 빅데이터 공유를 통해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우수 제안에는 상금과 시범 운영시 좌석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여행사 지원 홍보 이미지 [자료=한국철도공사] |
공모전은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상품 개발과 상품 개선 2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800만원이다.
코레일의 여행상품 판매 전면 재개에 따라 여행사에서 상품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기존 4%에서 1.5%로 낮춘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일상회복이 가속화되면서 기차여행을 비롯해 국내 관광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지자체, 여행사 등과 협력해 실속 있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