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폭력피해여성 자활모델 '5060여성 실버케어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로부터 2021년 '나눔과 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2022.05.23 ndh4000@newspim.com |
시는 다음달부터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이하 꿈아리)가 구축한 폭력피해여성 자활모델인 5060여성 실버케어사업을 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060여성 실버케어사업은 차상위계층 중 자립·자활 의지가 있는 중장년 폭력피해여성에게 요양보호 등급을 받지 못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자활모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의 나눔과 꿈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년간 처음 추진됐으며, 꿈아리는 사업기간 동안 중장년 폭력피해여성 10명을 선발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 3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그 결과, 지원대상 노인들은 기존의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해진 형태가 아닌 원하는 시간, 내용, 장소 등에 따라 신체· 인지 ·가사활동과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사업을 마련하고 추진한 꿈아리는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로부터 2021년 '나눔과 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