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폭염에 대비해 설치한 횡단보도 그늘막[사진=진주시] 2022.05.23 news2349@newspim.com |
올해 그늘막 운영은 5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예년에 비해 시작일이 2주 빠른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폭염 대비 그늘막은 횡단보도에서 교통 신호 대기 시, 시민들이 무더위로 인한 열기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교차로 교통섬에 설치된 햇빛 가림막으로,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현재 횡단보도 그늘막은 127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는 이동량이 많은 교통섬 등을 파악해 올해 1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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