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로 EPL 득점왕 배출한 국가 돼"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재진출도 축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이 됐다"고 축하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EPL 역사상 14번째 득점왕을 배출한 국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어 "또한 소속팀이 3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며 "정말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어릴 적 꿈을 이룬 개인에게도 영광이겠지만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과 모든 축구 팬들에게도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두 골을 몰아치며 시즌 23골로 리버풀FC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