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 E&S, 셰브론과 CCS 협력 강화…"글로벌 탄소저감 앞장"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14:29

24일 세계가스총회서 업무협약
CCS 관련 기술 및 정책 정보 교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 E&S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탄소저장·포집(CCS)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탄소 감축을 선도하기로 했다.

SK E&S는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WGC2022)에서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과 '탄소 저감 분야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JCA)'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 존 킨 셰브론 서플라이&트레이딩(Supply & Trading) 총괄 사장, 프리먼 샤힌 셰브론 글로벌 가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 E&S 로고]

이번 협약을 통해 SK E&S와 셰브론은 양사 간 관련 조직을 구성해 CCS 사업 진행 경과 공유, 성공적인 CC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관련 정보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잠재적 CCS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경제성 평가를 양사가 선제적으로 시행해 글로벌 CCS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참여 기회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위해 보다 현실성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비롯됐다. SK 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CCS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호주 천연가스전 개발에도 CCS를 적용해 저탄소 LNG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셰브론은 저탄소 사업 가속화를 위해 연 2500만 톤 규모의 CCS 허브 개발 계획을 공표했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탄소 중립을 위해 CCS가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에너지 메이저 기업들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같은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셰브론과의 이번 합의를 통해 탄소 감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