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양파 식재시기 9~10월 중 농가 배정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가‧법인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청 접수를 받는다.
25일 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신청부터 도입까지는 4~5개월이 소요된 만큼 마늘과 양파 식재 시기인 9~10월에 인력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인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고흥군] 2022.05.25 ojg2340@newspim.com |
이달 중순부터 법무부 도입 신청 전인 다음달 8일까지 신청기간으로 참여농가는 재배면적에 따라 근로자수를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배정방식은 MOU체결국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결혼이민자 친척(4촌 이내)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참여농가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하고 법무부로부터 참여농가 및 외국인 배정인원이 확정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를 진행해 9~10월중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22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을 농가에 배정해 인력을 충원하였고 앞으로도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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