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1161명(마늘·양파 수확 1066명, 비닐하우스 작업 50명, 파종 등 45명)을 봄철 영농 부족인력으로 파악하고 공무원 520명, 유관기관 및 단체 등 435명을 일손돕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도천면 일리에서 창녕군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2.05.25 news2349@newspim.com |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중개 확대와 농촌 일손돕기 상황실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제 등을 추진 중이다.
군에서는 2021년부터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와 협약을 맺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중이며 농촌인력 알선, 교통비 지급, 상해보험 가입, 농작업 교육 등 영농 고충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 상황실을 운영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 라오스 까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58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하는 등 인력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10월에는 참여 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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