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에 도전한 김해지역 후보 18명 중 11명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별로는 최소 1건부터 최대 5건까지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벌금과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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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새내기 유권자 연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모의투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2019.11.20 news2349@newspim.com |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김해지역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무소속 2명이 출마했다.
이 가운데 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 등 총 11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출마자 중 62%의 후보가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은 더불어민주당 김진기 후보로 총 5건을 기록했다. 폐기물관리법위반 4건(벌금 100만 2번, 150만원, 200만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 1건 등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신영욱 후보가 3건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벌금, 업무상과실치상,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상법위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으로 각각 벌금 300만원, 200만원, 500만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종호 후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150만원)·산업안전보건법 위반(500만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 운전 100만원)·도로교통법 위반(100만원), 국민의힘 주봉한 후보 농지법 위반(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산지법 위반(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국민의힘 박병영 후보(국가기술자격법 위반 300만원)·위증(150만원), 더불어민주당 박준호 후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3년)·도로교통법 위반(150만원)으로 각각 2건이다.
그밖에 국민의힘 최학범 후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300만원), 더불어민주당 김종근 후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100만원), 국민의힘 권용찬 후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200만원), 국민의힘 이시영 후보 위계공무집행방해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200만원)으로 각각 1건이다.
국민의힘 최동원·서희봉·강민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보상·손덕상 후보, 무소속 김한호·김근호 후보는 전과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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