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논리가 과학적 접근에 우선 않도록 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방역체계의 조속한 구축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 내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백경란 질병청장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청취한 뒤 전문가 화상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무한 책임이고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가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라고 말했다.
이어 "늘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중심의 과학방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서 또 국민들이 불편없이 사회활동,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과학 방역이 상당 부분이 균형을 잡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문가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정부, 정치권이 잘 수용해 국민을 설득시킬 것"이라며 "절대로 정치 논리가 전문가 의견이나 과학적 접근에 우선하지 않도록 철저히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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