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북지사 GO!]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새만금판 디즈니랜드 만들어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01일 09:23

"尹정부 새만금 공약과 소프트파워 더해져야"
"수년째 전국 최하위 국민소득, 전북 예산 확보 필요"
"기재부 공무원·회계사·변호사 경험, 인맥 활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 공무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재선 국회의원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지역 숙원 사업인 새만금에 대해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를 결합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7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전북의 숙원사업인 새만금과 관련해 "새만금 개발에 SOC 투자를 기본"이라면서 "새만금에 하드파워가 만들어지는 것만으로는 반쪽짜리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새만금에 소프트 파워가 더해져야 경쟁력이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관영 전북도 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 제공=김관영 후보]2022.05.27 dedanhi@newspim.com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직속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새만금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 등 주요 기반 시설을 2028년에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기 착공해 공항과 항만, 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 복안도 밝혔는데 이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이번 선거에서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새만금 공약과 저의 계획이 합쳐진다면 우리 새만금도 얼마든지 전 세계인이 찾는 곳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관영 전북도 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 제공=김관영 후보] 2022.05.27 dedanhi@newspim.com

◆ 최우선 과제는 '경제 회복' "임기 중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전"
    "尹정부 견제와 협조 병행, 전북 예산 당위성 피력할 것"

그는 이날 전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경제 회복'으로 꼽았다. 그는 "전라북도는 수년째 전국 최하위의 국민소득을 올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정부 예산을 따오려는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한데 비상한 각오와 움직임이 필요하다. 우리만의 경쟁력 있는 사업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기중 대기업 계열사 5개 유치를 통해 이같은 경제 회복을 이루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회계사를 했고, 기업을 자문하는 변호사를 해 많은 대기업을 알고 있다"라며 "임기 중 대기업 계열사 5개가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의 필요충족 요건을 갖고 협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도지사의 책무는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도민과 함께 전라북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와 협조를 병행하고, 교섭단체 대표의 경험을 살려 여야 의원들에게 전북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김관영 전북도 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 제공=김관영 후보] 2022.05.27 dedanhi@newspim.com

"민주당, 스스로의 잘못엔 추상같은 도덕적 리더십 재건해야"
   "예산 확보 위해 기재부 인맥 필요, 행시 36회 인맥 활용"

지난 26일 바쁜 선거운동 기간에도 서울로 올라가 민주당 쇄신에 앞장서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김 후보는 이날도 "민주당은 스스로의 잘못엔 추상같이 엄격하며, 상대의 잘못은 철저히 비판해 시정하는 강한 도덕적 리더십을 재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가장 많은 당원이 소속된 호남의 민주당부터 정당혁신과 공천혁신의 모범이 돼야 한다"라며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안보에는 원칙적으로, 북한의 코로나 위험에는 인도적으로 대처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독주와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강하고 책임 있는 야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우리 도민들은 세대를 초월해 미래 전라북도의 청사진을 함께 그래낼 수 있는 소통 가능한 도지사를 원하고 있다"라며 "젊고 유능한 경제도지사로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전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전라북도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행정부 인맥, 특히 기획재정부 인맥이 필요하다"라며 "저는 행정고시 36회로 300명의 동기 중 현재 약 200명이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으로 재직 중이며, 차관급만 15명이 넘는다. 이러한 인맥을 활용해 향후 전북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