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PCE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빅랏츠·갭↓ VS 핀듀오듀오·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월 27일 오전 8시 21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23% 오른 4065.0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49%, 다우지수 선물은 0.02%(7포인트) 각각 상승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몇 달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흐름을 이어왔으나 이번 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일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월 18일 이후 최장기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날 급격한 하락이 없는 한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주간으로 3~4%대 오르며 장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지수가 주간으로 상승 마감하는 건 9주 만이며, S&P500과 나스닥도 8주 만이다. 

다우지수는 지난 8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가며 1932년 이후 최장기 하락장을 이어오고 있다. S&P500과 나스닥도 7주 연속 약세장을 펼쳐왔는데, 2001년 이후 최장기다. 

이날 4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실질개인소비, 상품 무역수지 및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여러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사는 단연 근원 PCE 물가지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근원 PCE가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의 5.2%보다 낮은 수치다. 실제로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올해 최저치가 될 예정이다.

영국 증권사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인 소피 룬드 예이츠는 "오늘 PCE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인플레이션에 힘이 빠졌단 전망과 더불어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강화하기 보다 중단할 거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분석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평가 속에 연말에는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 중단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낳았다. 여기에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등 유통업체들이 호실적을 내놓으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어줬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할 걸로 기대되지만, 월가의 변동성이 일단 잠잠해졌을지 여부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하다.

존스 트레이딩의 마이클 오루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은 단기 불황 우려가 수그러들며 반등했지만 채권 시장에는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729%로 전장에 비해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낸 달러화지수는 101.67로 0.16% 하락 중이다.

◆ 빅랏츠·갭↓ VS 핀듀오듀오·델↑

한편 정규장 개장 전 할인형 유통업체 빅 랏츠(종목명:BIG)의 주가는 18% 급락 중이다. 월가 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한 여파다. 

갭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의류 브랜드 갭(GPS)의 주가도 개장 전 19% 가까이 급락 중이다. 회사가 예상보다 큰 폭의 분기 손실을 발표한 데다 연간 순익 전망도 하향 조정한 여파다.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COST)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인건비와 운송비 증가로 이익률이 1% 가까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회사는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식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핀듀오듀오(PDD)의 주가는 7% 넘게 랠리를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의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온라인 지출이 늘며 회사의 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DELL) 역시 기대를 웃도는 분기 순익과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9% 넘게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