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를 금년말에 준공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나성동 복컴은 2-4생활권 청2-8블록에 400억원을 들여 6781㎡(2050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 2420㎡(3760여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7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 복컴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2022.05.28 goongeen@newspim.com |
1층에는 주민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행정 및 보육기능을 배치했고 2층에는 교양교실과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기능을, 3~4층에는 다목적강당과 디지털자료실 등 공공편의기능을 배치했다.
나성동 복컴은 주민들이 밀접한 관계를 맺는 '다중 소통의 장'을 개념으로 설계됐다.
도로와 접한 진입광장에서 복컴 내 개방형 다목적 강당과 연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상현실과 드론 등 특별 체험공간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행복청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구간 통학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무재해 현장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컴은 준공되면 주민 편의증진과 소통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안전한 건축물로 건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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