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31K로 강력 반등..."29.3K 지지가 관건"

기사입력 : 2022년05월31일 08:43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08:44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소식에 비트코인 반등
"2만9300달러 리테스트시 지켜야 추가 상승"
루나2.0 상장 후 가격 널뛰기, 전문가 반응 '회의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간밤 비트코인 가격이 강력히 반등하며 3만1000달러 위로 올라섰다.

중국이 상하이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봉쇄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 30일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31일 오전 8시2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99% 상승한 3만1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0.37% 오른 2000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7.59%↑), 솔라나(5.38%↑), 카르다노(19.29%↑) 등 알트코인 전반이 강세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의 봉쇄 완화로 소비 지출이 살아나며 향후 기업들의 매출이 늘고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마커스 소티리우 디지털 자산 브로커 글로벌블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2만9300달러선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지난주 미 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한발 늦은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강력히 반등하며 8~9주 만에 주간으로 상승 전환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회복에 실패하며 그동안 이어진 나스닥 지수와 비트코인의 높은 상관관계가 깨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한편 '루나 사태' 이후 테라폼랩스가 새롭게 내놓은 암호화폐 '루나 2.0(LUNA)'은 상장 직후 가격이 급등한 후 5분의 1수준으로 폭락했다가 다시 두 배로 뛰는 등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LUNA는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 0.5달러에 출시한 직후 몇 분 만에 30달러로 가격이 60배 폭등했으나 이후 가격이 다시 급락하며 30일 5달러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다시 두 배가량 뛴 1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LUNA는 바이비트, 크라켄, 쿠코인, 멕스씨(MEXC), 게이트 아이오(Gate.io) 등의 해외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거래소마다 거래량이 상이한 탓에 가격은 거래소별로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미국 CNBC는 업계 전문가들이 새롭게 출범한 '테라 2.0'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라 재단의 프로젝트에 이미 시장의 신뢰가 크게 무너진 상황"이라며 이미 무너진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지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