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첫 마음, 그대로 시민을 섬기는 시흥시장이 되겠습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당선인은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2020년 2월 시흥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로하고 싶었다. 주저하지 않고 그곳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던 그 첫 마음 그대로 일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55.53%(10만4599표)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연임시장에 성공했다. [사진=임병택 선거캠프] 2022.06.02 1141world@newspim.com |
이어 "시흥시의 가치를 더 높이 두 배로 만들겠다.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설립이 확정되었고, 월판선, 신안산선 등 전철이 착공되었다. 또한 시흥광명 3기 신도시와 매화역이 확정되었고, 환경오염을 이겨낸 기적의 호수 '시화호'가 인공서핑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단지로 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시흥시는 전국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 승격 당시인 1989년부터 31년 만에 인구 9만 명에서 50만 대도시로 도약했다. 올해 대도시 지위를 획득했고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외국인 포함 시흥시 인정 인구수도 57만으로 훌쩍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더 할 일이 많다. 더 잘할 자신 있다. 시흥의 가치를 더 높여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 드리겠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도시> 꼭 만들겠다.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점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55.53%(10만4599표)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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