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오는 4일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 다시래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진도 다시래기는 진도지역에서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노는 민속극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진도 다시래기' 4일 공개행사 개최[사진=진도군]2022.06.03 dw2347@newspim.com |
진도 다시래기는 진도지역에서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노는 민속극이다.
지난 1985년 2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진도 다시래기는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진도다시래기 보유자를 비롯한 전승자들이 매년 다시래기의 전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다.
진도군은 다시래기, 씻김굿, 만가 등 진도지역의 대표적인 상·장례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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