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3일 "민주주의의 근간은 의회이다.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회의 역할이 지금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가 3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6.03 news2349@newspim.com |
오 군수는 이날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소멸 위기 의령군을 살려내는 데 모두가 첨병 노력을 하자"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 '의회주의'라는 말을 여러 번 사용했다.
그는 "의회에서 피어나는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믿는다"면서 "대화와 타협이 정치의 본질이며 그것은 의회에서만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군정의 중심으로 존중받을 때 의령군 행정은 더욱 빛이 난다"고 지적하며 "군정의 주요 사안마다 의회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재선에 성공해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릴 필요가 없게 됐다"며 "49대 취임식전까지 의령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당선된 도의원, 군의원들과 함께 구상해 7월 1일 멋진 의령군의 미래를 군민들에게 선포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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