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성난 고래의 노래' 해양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에 대국민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 송 발표, 공익광고, 환경정화활동, 메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윤도현 등 유명 연예인의 참여로 국민의 환경 보호 관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국어촌어항공단-YB,'성난 고래의 노래' 환경보호 캠페인 추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2022.06.08 ej7648@newspim.com |
가수 윤도현은 그간 해양생물 보호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그는 이번 캠페인의 활동크루 및 홍보대사로서 참여하였으며 지난 5일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 미니콘서트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노래 '나의 작은 기억', '말 없는 축제' 외에도 '박하사탕', '잊을게'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YB는 이번 미니콘서트 외에도 6월 말 캠페인 송을 제작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과 YB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모금액을 제주 앞바다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가수 윤도현씨를 포함해 폐어구 수거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하여 해양생물들의 산란 서식지를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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