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시몬스 침대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몬스는 침대없는 팝업 스토어와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이날 오후 제페토에 론칭하고 그간 거듭해 온 브랜딩 혁신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시몬스는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가입자가 활동하는 제페토에서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열풍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넘어 가상과 현실을 초월한 상호작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만의 소셜라이징을 확장하는 것이다.
시몬스는 제페토에 시몬스 특유의 위트를 담은 굿즈 아이템을 비롯해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를 구축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몬스가 선사하는 브랜드 매력과 한 차원 높은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 아이템 샵에서는 ▲양배추 일회용 카메라 ▲점프수트 ▲방수 에이프런 ▲장화 ▲시몬스 농구공 백 ▲롤러 스케이트 ▲럭키 S 양말 등이 공개된다. 이 아이템들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청담동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실물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시몬스의 포토 부스와 비디오 부스도 함께 베일을 벗는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이름 지어진 포토 부스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의 인증샷 명소인 매장 외관을 그대로 옮겨와 다양한 아바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몬스는 한발 더 나아가 소통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수영장에 모여 아바타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치는 모습을 숏폼 형태의 비디오로 제작·공유할 수 있게 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메타버스 진출은 오프라인에 있던 팝업스토어가 그대로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실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고 말했다.
[사진=시몬스 침대]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