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우로 성공적인 첫 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룹 씨아이엑스(CIX)의 배진영이 글로벌 배우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일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개봉한 영화 '더 앤티크 샵'은 3편의 단편 영화로 구성된 작품이다. 배진영은 세 번째 이야기 주인공인 송 역을 맡아 증오와 복수심이 가득한 인물을 열연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싱가포르의 인기 배우쑤빈(XU BIN·徐彬), 다미엔 테오(DAMIEN TEO·张值豪) , 인도네시아 국민 배우 리오 드완토(RIO DEWANTO)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배진영이 주연을 맡은 태국-싱가포르 합작영화 '더 앤티크 샵' 포스터 [사진= LeayDoDee Studio] 2022.06.10 digibobos@newspim.com |
캐스팅만으로 기대감을 자아낸 '더 앤티크 샵'은 개봉 당일 다수 영화관에서 매진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개봉 첫 날 총 32만 달러, 첫 주에 15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태국에서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 중 개봉 첫 주 해외 영화 포함 2위, 태국 영화로는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영화 시사회장에서의 배진영 [사진= LeayDoDee Studio] 2022.06.10 digibobos@newspim.com |
앞서 배진영은 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해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TV(Abema TV) 오픈과 동시에 한국과 중국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종영 이후에도 한류 드라마 시청 순위 1위를 이어가며 오랜 인기를 구가했다.
출연작마다 화제를 이끌며 주목받고 있는 배진영이 앞으로 또 어떤 글로벌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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