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NH아문디자산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오염된 식수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왼쪽)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4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준에 부합하는 수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워터 MSCI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인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의 권고안 지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9억2000만명의 어린이들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어린이들의 깨끗한 물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기후악화로 취약계층의 보건, 식수, 위생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유니세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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