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을 위해 '광산 안심식당' 서약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산 안심식당'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식사류를 취급하는 식당이 인증을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매일 방역·소독 등 다섯 가지의 지정기준을 평가하고 적합 시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광산구 안심식당 스티커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6.15 kh10890@newspim.com |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식사문화 개선 관련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 포털 검색 시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광산 안심식당 서약업소 신청은 광산구보건소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식품위생과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향후 안심식당 예산 지원 확대로 더 많은 업소가 안심식당 서약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지금까지 지정한 안심식당은 2021년 말 기준 총 437개소다. 광산구는 지정 이후 연 2회 이상 안심식당 서약내용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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