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항 입·출항 항행길 어선의 안전확보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석천항에서 입·출항하는 소형선박 및 인근 항행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항로표지(등대 및 등표) 2기를 설치했다.
석천항은 평소 어선 100여척이 상시 이용하는 어항으로, 낚시‧조업 등을 위한 선박의 출입이 잦은 항구다.
이번에 설치된 석천항 등대모습[사진=평택해수청] 2022.06.15 krg0404@newspim.com |
특히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활동 및 선박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어민들의 등대 설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항이었다.
이에 평택해수청는 어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9.0m 높이의 등대와 10.2m 높이의 등표를 각각 설치해 야간에도 약 13km 거리에서도 불빛으로 항의 입구를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
평택 해수청 관계자는 "석천항 등대·등표 설치로 선박 항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항로표지 확충을 통해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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