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 및 연구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연구노트는 연구 개발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및 성과를 기록한 자료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의 자료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 연구노트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하계 방학 기간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등 전국 7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회사가 수 년간 쌓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2년 2월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제약사로,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Enbrel)'과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혈액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