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인수위원회는 청년정책을 펼때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34세까지로 돼 있는 적용 나이를 39세로 확장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16일 청년일자리경제분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 12개 광역시도가 청년 나이로 39세를 채택하고 있다"며 "우리시도 조례 개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분과는 '자족기능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권혁만 간사와 곽효정 위원 및 시청에서 파견된 공무원 2명으로 구성돼 현장소통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분과는 청년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조성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회복 최우선 지원 및 세종시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현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분과는 또 대학의 혁신역량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홍대-고대 퓨처밸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 설치규모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논의해왔던 상가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상가공실' 문제와 '상권활성화'는 상호 보완적이지만 해결방안이 다를 수 있다는 이유로 이원화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등 역량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필요성과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와의 기능 중복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권 간사는 "남은 인수위 기간동안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 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 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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