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주(6월 5∼11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개월 사이 최대치였던 전주보다 3000건 줄었든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 전망치안 21만7000건보다는 많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1만 건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69년 이후 최저치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고 있다.
마켓워치는 "이같은 수치는 근로자 해고 없는 매우 드문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전일 오는 2024년 실업률이 4.1%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급격히 기준금리를 올린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