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완공 목표...약 1조4000억원 투자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첫 본사 사옥을 설립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사진=뉴스핌 DB> |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기흥캠퍼스에 본사 사옥 착공에 돌입했다. 신 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다. 전체 투자 규모는 건물 건축비 6856억원을 비롯해 총 1조4000억원 수준이다.
2024년 상반기 중 완공해 같은 해 중순부터 임직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독립 사옥이 없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사무직 인력들은 그간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생산기지가 있는 기흥캠퍼스 내 여러 건물에 흩어져 근무해왔다.
사옥이 완공되면 연구·개발과 마케팅, 재무·회계, 법무 등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사무직 인력 5000여명이 이 건물에서 일하게 된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