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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WS와 손잡고 탄소·폐기물 줄이는 '제로시티' 만든다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1:10

AWS 클라우드 활용해 환경산업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로시티' 구현을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 확산한다.

제로시티는 '탄소 제로, 폐기물 제로'가 구현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환경 및 에너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을 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며,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2022.06.22 sungsoo@newspim.com

SK에코플랜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AWS 클라우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환경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이런 디지털 솔루션은 향후 글로벌 환경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AWS와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소각로 운영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등 여러 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SK에코플랜트 산하 4개 소각장에서 해당 솔루션 적용을 추진 중이다. 적용 완료 시 연 평균 1600여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만2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양사는 폐기물 발열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하·폐수 처리시설의 탄소저감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에도 협력 중이다. 국내외 폐기물 소각시설, 하·폐수 처리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환경산업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단순 폐기물 관리 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에서의 새로운 에너지 사업"이라며 "소각장은 발전소로,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은 메탄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로 개발하는 등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우리의 환경기술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중대한 환경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운영 중인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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