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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학생 건강 '빨간불'…회복 계획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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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전까지 학생건강체력평가 완료
시도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31억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코로나19 이후 저체력 학생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학생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체력 학생 비율 5%P 넘게 증가했지만,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올해 여름방학 전까지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마치고 결과에 따라 하반기 학생건강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실외 체육수업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학생들의 건강 문제는 코로나 상황 2년 반동안 줄곧 지적돼온 만큼 교육부 차원의 건강 회복 청사진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번 건강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건강체력교실 등 학교체육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의 체력을 강화하고 학교체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정서와 교육결손을 회복한다는 취지다.

우선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총 31억9600만원을 시도교육청에 지원해 학교체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시도교육청에 8000만원을 정액 교부하고 학생 수에 따라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체력 학생 비율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었다. PAPS 결과 4·5등급에 해당하는 저체력 학생 비율은 2017년을 기점으로 10%를 넘었고 2019년 12.2% 등 10% 초반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17.6%로 급등했고 지난해 17.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시기에 대면 수업과 체력활동 등을 하지 못해 저체력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APS는 초5~고3 학생의 건강체력상태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신체활동을 처방하는 의무평가 제도로 학교별로 연중 실시됐다.

올해 학교에서 PAPS를 상반기 중으로 완료하게 하고 건강체력교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체력교실은 PAPS 결과 저체력(4-5급) 및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규 또는 비정규 건강체력증진 프로그램이다. 희망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PAPS 실시 시기를 앞당긴 것 외에 교육부 차원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에 중단된 체력 증진 프로그램들을 지난달과 이번 달에 걸쳐서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에서 재개하고 있다"며 "학생, 학교, 지역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건강체력교실이 운영된다면 저체력 학생이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경기교육청은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식단, 생활 습관(비만관리) 등 영양․보건 교육과 함께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체육·영양·보건 교사가 참여해 교육청 단위의 학교 지원 자문단(컨설팅단)도 구성·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온라인 건강체력교실을 운영한다.세종‧경북교육청은 공동으로 앱을 개발해 체육수업, 건강체력교실, 가정 활동을 연계, 신체활동을 관리한다. 

인천‧전북교육청에서는 학교체육을 통한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체험(VR)체육실을 활용한 체육수업과 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모 참여 프로그램(울산),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전북), 방과 후 자전거 타기(제주)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체력 측정과 처방에만 집중하기보다 전반적인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는 방안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의 체력을 빨리 측정하고, 고강도 운동을 추가한다고 해서 학생들의 건강이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는다. 이미 코로나 3년 동안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된 건 저명한 사실"이라며 "전체 교과목에서 실습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과 같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체육은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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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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