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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7월 회의서 50 또는 75 bp 금리 인상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4:01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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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준 금리 3~3.5% 까지 상승 가능"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다음달 회의에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50bp 또는 75bp 인상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경제가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고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회의에서는 50 혹은 75bp 인상이 분명히 논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견해는 우리가 금리를 더 높여야 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사진=블룸버그] 2021.06.23 mj72284@newspim.com

윌리엄스 총재는 현행 1.5%~1.75%인 기준금리가 올해 3%~3.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연준의 금리가 내년 어느 시점에 4%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1994년 이후 처음으로 75bp 인상하며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인상이었으며, 올해 인상 폭은 1.5%포인트다. 연준은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되는 동안 통화 정책을 너무 오랫동안 방치했다는 비판에 따라 40년 만에 가장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다만 그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침체는 당장에 우리의 기본 논거가 아니다"라며 "나는 경제가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긴축 정책이 시작된 것을 감안할 때 나는 올해 성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수치화하면 국내총생산(GDP)이 1~1.5%로 1984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률이었던 지난해 5.7%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침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는 우리가 가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실제 인플레이션도 떨어뜨리기 위해 우리가 경제에서 봐야 할 둔화 정도"라며 침체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6월 소비자물가(CPI) 보고서는 연준이 다음 회의를 열기 전인 7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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