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왕숙·왕숙2 3기 신도시 단지 조성공사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했다고 30일 밝혔다.
CM-R은 시공사를 설계단계부터 참여시켜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남양주왕숙2 조감도=LH제공] |
이번 발주 대상은 남양주왕숙 3공구와 남양주왕숙2 1공구로, 지난해 첫 사전청약 단지 등이 포함된 곳들이다. 발주금액은 총 3000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양주왕숙 3공구는 136만㎡(41만평) 규모로 본 단지와 지하차도, 터널, 교량 등 구조물 공사가 이뤄진다. 발주금액은 약 164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47개월이다.
남양주왕숙2 1공구는 123만㎡(37만평) 규모로 공사범위는 남양주왕숙 3공구와 동일하다. 발주금액은 약 135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46개월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입찰공고일 현재 시공능력평가액이 900억원 이상인 토목공사 또는 토목건축공사 업체이며, 건설엔지니어링업을 등록한 자다.
입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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