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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장마철 농작물 피해 예방 철저 관리' 주문

기사입력 : 2022년07월04일 10:52

최종수정 : 2022년07월04일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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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가뭄 장기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면 농작물 생육 불량, 과수 열매 터짐, 병해충 발생이 급증한다면 작목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2019∼2020) 경북권에서는 집중호우·장마로 농작물 3만9710ha, 가축 52만4000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사진=뉴스핌] 2022.07.04 nulcheon@newspim.com

농업기술원은 논의 경우, 배수로 잡초 제거로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이랑을 높게 하고 비닐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키고 비가 그친 후에는 작물별 병해충 방제와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가 도움이 된다고 제언했다.

농업기술원은 또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에는 흙을 덮어주는 등 유실․매몰된 곳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 설치와 함께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잿빛무늬병 등 곰팡이병 차단위해 반드시 등록약제로 방제하고,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 억제와 적정 습도 유지, 에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 관리도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고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우박 등 기상재해가 잦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업현장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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