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청렴서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민선8기 군정을 시작했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민선8기 첫 결재로 ▲지위‧권한남용 근절 ▲알선‧청탁행위 금지 ▲금품‧향응수수 금지 ▲이권개입 및 외압 배제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이 군수가 군정의 첫 시작을 청렴서약서 서명으로 택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함께 공직자를 비롯한 군정 전반의 쇄신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 업무 첫발‧‧‧'첫 결재는 청렴서약서'[사진=함평군]2022.07.04 ej7648@newspim.com |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선8기 함평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시책, 충분한 예산 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군민이 믿을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군정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앞으로 군수인 나부터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언행을 삼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지자체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계약정보 및 보조사업 선정 과정‧결과 공개 ▲공직자 부패‧갑질 신고 시스템 운영 ▲직원 참여 준(準)다면평가제 도입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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