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희망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확대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공간 혁신사업은 학교 사용자(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로 만드는 미래 교육 환경조성사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희망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확대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7.04 jongwon3454@newspim.com |
지난 2019년 미래공간 '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8개 학교가 참여한 사업은 내년 7개 정책부서의 사회통합추진으로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계획에 맞춰 고교학점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학교공간혁신 사례 ▲정책사업설명 ▲달라지는 행정절차 등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후 사업추진 학교에 전문가 지원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공간 혁신사업은 사용자와 함께 미래교육에 대응 가능한 경계 없는 미래학교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대전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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