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개도국 백신 접종 확대 노력 지원 일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중남미 가이아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4만 회분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실현하기 위해 2021년 이래 개도국 정부의 백신 접종 확대 노력을 지속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4일 가이아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4만 회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2.7.4 [사진=외교부] |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가이아나의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4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가이아나 보건부는 우리 측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공여하기로 한 백신 4만 회분은 이날 인천을 출발해 오는 6일 가이아나 수도인 조지타운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백신 공여가 가이아나의 일상회복 노력과 한·가이아나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 정부는 향후에도 백신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에 대한 추가 공여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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