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8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럽, 영국쪽 오면 날씨가 변수가 많다."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 (24·CJ대한통운)는 8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9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 나선다.
대회를 하루 앞둔 임성재는 공식인터뷰를 통해 "스코틀랜드에 처음 왔다. 이 곳은 링크스 코스에 가까운데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페어웨이도 많이 딱딱하다. 런도 많아서 아무래도 티샷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주는 티샷이 많이 벗어나면 안 좋은 상황이 많이 있어서 이 점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영국쪽 오면 날씨가 변수가 많다. 갑자기 날씨가 좋다가도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면 골프를 칠 때 상황이 많이 어렵다. 이에 대비해서 멘탈을 잘 잡으면서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목표에 대해선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제 목표다. 일단 디오픈 전인 만큼 전에 쳤던 것처럼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며 "미국 코스와 유럽코스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제가 유럽 코스에서는 별로 안쳐봤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퍼팅이 어렵기 때문에 퍼터 할 때 본 대로 잘 쳐야 찬스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엔 이경훈, 김시우와 함께 코리안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2021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수상자 스무살 김주형, 올해 KPGA 투어 2승을 기록중인 김비오 등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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