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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퇴없다" 이준석 강경대응에도 비대위·조기 전당대회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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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자진사퇴않겠다" 총력 대응 예고
궐위 시 조기 전당대회, 비대위 체제 거론
김기현·안철수 '공부모임' 세력집결 나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사상 초유 여당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으면서 당권 권력 지형 변동도 불가피하게 됐다.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내 파장을 줄이기 위해 의원들의 입단속에 나섰지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차기 당권 다툼이 조기 점화됐단 평가가 나온다. 

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고 '총력 대응'을 선언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이 진행됨과 동시에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안철수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의 경쟁 구도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 관련 중앙윤리위원회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2.07.08 kilroy023@newspim.com

당 윤리위원회는 8일 새벽 이 대표의 성 상납 및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의결을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11개월가량 남은 이 대표의 잔여임기를 채울 당 대표를 빠르게 선출하는 방안,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다가 온전한 임기 2년을 채울 당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권 원내대표는 당대표 직무대행이나 이 대표의 궐위 시 '권한대행'이 되며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에도 유력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서 관건은 차기 당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질 수 있을지의 여부다. 당 내부에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해 2년 임기가 보장되는 당대표를 세워야 한다는 연대도 이미 형성돼왔다.  

우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우 당대표 징계에 따른 당의 내홍 수습에 전력투구 해야 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당 혼란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당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언론은 여러 향후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난국을 타개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이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의결이 즉시 효력을 발휘하면서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체제로 변경이 됐다.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당은 3월 대통령선거, 6월 지방선거 승리 후 한달여 만에 맞딱드린 최대 위기와 관련해 돌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불복 의사를 밝혔는데도 직무대행체제가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권 원내대표가 당 수습에 나선 한편 직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기현 의원은 최근 공부모임인 '혁신24 새로운미래'를 가동, 차기 당권 주자로서 세를 과시했다. 

당권 쟁탈전의 문을 연 김 의원의 공부모임 출범에는 48명의 현역의원이 참석했으며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선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새미래는 여당으로 탈바꿈 한 뒤 출범한 '당내 1호' 공부모임으로 당권 주도권을 선점했다는 의미 역시 가지고 있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안철수 의원도 당권 경쟁에 합류했다. 안 의원은 지속적으로 친윤계와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이 대표에 대해선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왔다.

직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안 의원의 '당정 연계 토론모임'은 오는 12일 출범한다. 모임의 이름은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이다. 토론회는 총 네 차례 열리며 안 의원은 네 차례 모두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직접 진행한다. 첫 번째 토론회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08 kimkim@newspim.com

다만 이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언하면서 그와 대척점에 섰던 친윤계와의 갈등, 차기 당권 다툼을 둘러싼 내홍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해야 하지만 이 대표가 재심 청구를 하는 등 맞서면서 어떤 식으로든 당엔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 측은 즉시 직무 정지가 된 것이 아니라 열흘 간 당대표 권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열흘 간 소명 기회가 있기 때문에 윤리위 징계 즉시 직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도 이 대표가 주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최종 확정이 되기 전까지 최고위 주재 행위를 계속한다는 것인가'란 질문에도 "어차피 11일이 최고위원회이니 주말 동안 판단을 해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심 청구와 법원의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였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결정이 이후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 결과에 대한 재심 청구, 징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하더라도 이 대표가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의 징계 결정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통해 성 상납 의혹 및 관련 증거인멸에 나섰다는 의혹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되는 상황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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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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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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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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