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시운전 중인 신한울1호기 터빈구동보조급수펌프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관련 지역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해 '원전안전성과 무관함'을 사전 고지하는 등 주민 불안을 선제 차단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10일 오후 1시50분 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시운전 중인 신한울1호기가 1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터빈구동보조급수펌프 시험 진행으로 간헐적인 수증기가 방출될 수 있다"면서 "이는 원전 안전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사전 고지했다.
오는 8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한울본부]2022.07.10 nulcheon@newspim.com |
최근 한울원전본부는 원전안전성에 기반한 지역상생을 모토로 원전 운영과정을 SNS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전 고지하는 등 선제적 주민 소통을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한울1호기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앞두고 현재 시운전 중이다.
한울본부 홍보부 관게자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