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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항 어선 화재 실종 선원 추정 시신 1구 발견...나머지 1명 수색 계속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14:38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14:38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 7일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 화재 주변 물 밑에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7일 오전 10시 18분경 제주시 한림항 내에서 정박중인 어선 A호에서 불이 시작돼 인근 어선 2척에 옮겨붙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2022.07.12 mmspress@newspim.com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림항 화재로 침몰한 3척 중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톤)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선체 주변 해저 펄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경은 발견한 시신이 A호에서 실종된 선원 2명 중 1명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7일 제주시 한림항 선박화재는 처음 A호에서 시작돼 주변에 정박 중이던 다른 선박으로 옮겨붙었다. 당시 A호에는 내국인 4명, 외국인 4명 등 총 8명의 선원이 있었으며 이 중 3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실종됐으며 불이 옮겨붙은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톤)과 근해자망 어선 C호(20톤)에는 선원이 모두 하선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제주시와 해경은 300톤급.200톤급 육상 특수크레인 2대를 동원해 사고 선박 3척에 대한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실종된 나머지 한명에 대해서도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잠수요원들이 계속 수중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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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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