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98명…20일째 세자리
위중증 환자 67명·사망자 1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66명 발생, 지난 5월11일 4만3908명 이후 63일(9주일) 만에 4만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1~2주 전 규모의 2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이 10일째 계속되고 있다.
전일(3만7360명)보다 2906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1만9371명) 대비로는 2만895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4만26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98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월24일 113명 이후 20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9363명이고 경기 1만1175명, 인천 209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29명, 부산 2505명, 경남 21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38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60만2109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8006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7명이 발생, 전날 74명보다 7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7월7~1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2만468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97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3만721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0%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9.8%, 중등증병상 15.6%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19병상이다.
kh99@newspim.com